(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기사 작위를 받아 '경'(Sir)의 칭호를 받은 영국의 세계적인 데이비드 베컴의 딸이 뷰티 브랜드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베컴 막내딸, 14살에 화장품 브랜드 론칭…제2의 카일리 제너 노리나
최근 영국 더 선 등 다수 매체는 베컴의 막내딸 하퍼 베컴이 자신의 첫 뷰티 브랜드 캠페인을 위한 비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하퍼 베컴은 지난달 'HIKU By Harper'라는 이름의 스킨케어 및 뷰티 브랜드 상표를 등록했다. 화보 촬영 현장에는 부모인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부부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하퍼는 패션과 메이크업을 좋아하고, 이미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퍼의 브랜드는 Z세대와 알파세대를 겨냥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로 알려졌다"며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역시 딸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빅토리아는 인터뷰를 통해 "하퍼는 뷰티 업계 거물이 되거나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될 거다. 정말 웃긴 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베컴 부부도 지지하는 사업인데 "이해도 전혀 없어" 비판 왜?
그는 "이른바 ‘네포 베이비’로 불리는 아이들이 안타깝다. 그 아이들은 단지 부모의 자식일 뿐이고, 그건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기회를 주라"며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이고 친절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야망을 갖는 건 괜찮지만, 친절함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부모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하퍼의 화장품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하퍼가 상표로 등록한 'HIKU'라는 이름 때문.
'Hiku'(히쿠)는 '끌어당기다', '매혹하다'는 뜻의 일본어 '引く'를 의미하며, 동시에 하와이어로 숫자 7을 의미한다. 7이라는 숫자는 하퍼의 아버지인 데이비드 베컴이 현역 시절 달던 상징적인 등번호이며, 자신의 미들네임인 세븐을 뜻하기도 한다.
브랜드명에 가족의 정체성과 스토리텔링을 동시에 녹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한국의 화장품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과는 동떨어진 일본어로 브랜드 네이밍을 했다는 점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다.
▲ "한국 시장 노리면서 일본어라니" 韓 네티즌들도 발끈
또한 아직 10대에 불과한 하퍼 베컴이 화장품 브랜드를 내는 게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한일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네", "일본이름 달고 브랜드 내면서 한국 화장품에 숟가락 얹고 싶다는 마인드가 너무 싫다",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거 다 넣은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Chill'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쿨하다'는 의미와 함께 '분칠하다'는 의미, 그리고 숫자 '7'을 나타내는 게 훨씬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사진= 하퍼 베컴, 연합뉴스, 데이비드 베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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