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청자 전년 대비 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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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청자 전년 대비 4배 급증

경기일보 2026-04-03 18:3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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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매월 신청 잊지 마세요_파주시청 전경사진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올해부터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하며 도입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청자가 시행 첫 달에만 전년 대비 4배가량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원 대상자가 신청 절차를 오인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상세 안내에 나섰다.

 

파주시는 지난 3월 본격 시작된 ‘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접수 건수는 85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 사업의 월평균 접수 건수인 약 20건과 비교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수치다. 시는 소득 제한을 없앤 지원책이 남성 근로자들의 육아휴직 참여를 이끌어낸 핵심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사업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월 3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90만 원을 지급한다. 하지만 최근 최초 1회 신청만으로 전 기간 장려금이 자동 지급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장려금은 매월 실제 휴직 유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분할 지급을 원하는 대상자는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급여 결정 통지서’를 첨부해 매달 새롭게 신청해야 한다. 매월 신청이 번거롭다면 지원 대상 기간(최대 3개월)이 모두 지난 후 관련 서류를 모아 한 번에 일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을 시작한 남성 근로자다.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자녀 또한 파주시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고용보험법 적용을 받지 않는 공무원, 군인, 교사 및 자영업자, 예술인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타 지자체의 유사 장려금과 중복 수령할 수 없다.

 

신청은 매월 15일까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격 심사를 거쳐 당월 말일에 장려금을 지급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신청 방식을 정확히 알지 못해 지원금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분할 지급 대상자들은 매월 잊지 말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가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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