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일 총 6억달러(약 9050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된 이후 국내 시중은행이 해외에서 발행한 첫 외화채권이다. 투자자 수요 예측에는 약 70억달러(약 10조5630억원)의 주문이 몰려 견조한 투자 수요를 입증했다.
개발금융채권 형태로 발행됐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금융포용 확대,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부(FRN)와 5년 만기 고정금리부(FXD)로 각각 3억달러씩 나눠 발행됐다. 가산금리는 3년 FRN의 경우 SOFR(미국의 무위험 기준금리)에 0.58% 포인트(p), 5년 FXD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43%p를 더한 수준으로 확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 기반 확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발행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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