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여야정 회동'에 "벼랑끝 민생 어려움 가감 없이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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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여야정 회동'에 "벼랑끝 민생 어려움 가감 없이 전할 것"

연합뉴스 2026-04-03 17:3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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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이 어제 장동혁에 제안…밥먹고 사진찍는 이벤트 아냐"

이재명 대통령, 장동혁 대표와 인사 이재명 대통령, 장동혁 대표와 인사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6.4.2 [국회사진기자단]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7일 청와대에서 열릴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과 관련,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의 어려움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순히 밥 먹고 사진 찍는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회동 의제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민생경제 관련 내용이 주를 차지하게 될 것이고 당내 의견을 수렴해 의제로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회동 성사 배경에는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전날 국회를 찾은 것을 거론하며 "어제 장동혁 대표와 이 대통령 간 회동에서 이 대통령이 먼저 오찬 회동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언석 원내대표가 여야정이 함께하는 원탁회의를 제시하셨고 이런 부분을 종합해 대통령께서 (어제) 제안하셨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의 당일 불참 통보로 지난 2월 청와대 회동이 무산됐는데 이번에 다시 회동하는 이유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중동 전쟁 등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벼랑 끝에 몰려있고 환율, 물가 등 여러 문제가 넘치는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정이 머리를 맞댈 시기"라고 답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의 공개 일정을 따라다니며 '집 6채 언제 처분하느냐' 등 질문을 해온 유튜버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데 대해선 "표현의 자유가 보장하는 한계를 넘어선 일탈 행위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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