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밸브 재고 소진, 제네시스 엔진차 내주부터 생산중단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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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밸브 재고 소진, 제네시스 엔진차 내주부터 생산중단 불가피

M투데이 2026-04-03 17:1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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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엔진용 밸브 공급이 중단되면서 내주부터 고급차 제네시스 엔진차 생산중단이 불가피해졌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엔진용 밸브 공급이 중단되면서 내주부터 고급차 제네시스 엔진차 생산중단이 불가피해졌다.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지난달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엔진용 밸브 공급이 중단되면서 내주부터 고급차 제네시스 엔진차 생산중단이 불가피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인한 엔진용 밸브 공급 중단 이후 보유해 온 재고분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주요 차종의 생산 중단이 시작됐다.

현대차는 그동안 차종 별 엔진밸브와 엔진 재고량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해 왔으나 내주부터 대부분 재고가 동나 제네시스엔진차  전 차종과 팰리세이드 등이 생산 중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 안전공업은 고성능 엔진에 들어가는 엔진 밸브를 주로 공급,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와 그랜저 일부 트림, 그리고 고급차인 제네시스 전 차종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평소 해당 부품을 약 한달치 가량 보유해 왔으나 화재 이후 공급이 끊기면서 내주부터 재고가 동나,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의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현대차는 대전 안전공업 화재 직후부터 다른 공급 루트를 찾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적어도 6월까지는 가동 재개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다른 공급루트를 찾기 위해 국내외 업체들과 접촉 중”이라며 “생산중단 기간 단축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판매 부진에 직면하고 있는 제네시스는 이번 화재까지 겹치면서 판매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11만8,395대로 전년 대비 약 10%나 준 데 이어 올들어서도 3월까지 판매가 2만6,059대로 12.1%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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