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서 "전쟁으로 타격 많이 받는 부분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최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전쟁으로) 경제적 위축의 어려움이 집중되는 부분으로 피해에 대한 보완 대상을 설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추경에 문화·예술 지원 등 선심성 예산이 많다. 선거 추경이 아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추경 항목의 이름을 좋게 해서 그렇지 솔직히 내용을 들여다보면 (지원 분야가)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일 많이 타격을 받는 부분들이라고 봐야 하지 않느냐"라고 되물었다.
또 "경제가 어려워지면 제일 소비를 줄이는 것이 1번이 문화, 2번이 관광"이라며 "농촌도 개인당 에너지 소비는 도시보다 더 많고, 실제로는 경제적 위축에 가장 크게 피해를 입는다. 청년은 말할 것도 없다"고 거듭 설명했다.
김 총리는 "지금 굳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추경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의 정치적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도 했다.
윤 의원이 이에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니까"라고 언급하자 김 총리는 "그런 것은 아니다. 굳이 그런 것을 지금 누가 고려해서 (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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