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파나마 선박 억류 비판' 반박…"운하 장악 의도 노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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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파나마 선박 억류 비판' 반박…"운하 장악 의도 노골화"

연합뉴스 2026-04-03 16:3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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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은 3일 파나마 선박 억류를 둘러싼 미국의 비판에 대해 "미국의 관련 발언은 완전히 근거 없는 억지 주장으로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미국이 계속해서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운하를 장악하려는 자국의 의도를 드러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누가 일방적 괴롭힘과 강압으로 파나마 운하의 중립적 지위를 훼손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을 파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정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파나마 항만 문제와 관련한 입장이 명확하며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루비오 장관은 성명에서 "파나마 선박을 대상으로 한 중국의 최근 조치는 주권 국가이자 글로벌 통상의 핵심 파트너인 파나마의 법치주의를 훼손하기 위해 경제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중국의 조치를 비판하고 파나마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파나마 운하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파나마 운하는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약 5%를 처리하는 핵심 교역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중국의 운하 영향력 차단을 시도해 왔으며 홍콩 기업 CK허치슨의 항만 운영권을 문제 삼아 파나마 정부를 압박했다.

파나마 대법원은 지난 1월 CK허치슨홀딩스가 보유한 발보아·크리스토발 항만 운영권을 무효로 했고, 중국은 이에 반발해 관련 해운업계 인사를 소환하는 한편 중국 항구에 입항하는 파나마 국적 선박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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