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참여형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 ‘Sunny Scholar’ 5기가 연구 준비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이번 기수는 약 3개월간의 사전 준비 과정을 통해 사회문제의 구조를 분석하고, 실제 개입이 필요한 지점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활동자들은 현장 방문, 문헌 조사, 당사자 인터뷰 등을 병행하며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5개 팀으로 구성된 활동자들은 연구 준비 단계에서 사회문제 관련 논문 분석과 시스템 맵 설계를 통해 주요 개입 지점을 발굴했다. 이후 3월 21일 연구 주제를 확정하며 준비 단계를 마무리했다.
선정된 연구 주제는 다음과 같다. ▲자립준비청년 중 조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청년의 영케어러 전환 문제 ▲자립준비청년 보호시설 내 중장기 쉼터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발달장애인의 취업 과정에서 겪는 구조적 문제 ▲경계선 지능 청년의 언어 표현 한계로 인한 사회 적응 문제 ▲중도입국청소년의 입학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지연 문제.
각 주제는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집단을 중심으로 설정됐다는 점에서 현장 밀착형 연구라는 특징을 갖는다.
‘Sunny Scholar’는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니라 현장 경험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문제 정의부터 해결 방안 설계, 검증, 결과 아카이빙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특히 이번 5기는 기존 기수보다 빠르게 현장 활동을 시작하며 시행착오를 앞당기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연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향후 활동자들은 연구 계획 수립 단계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설계하고, 이후 연구 수행과 결과 정리까지 약 8개월간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대학생이 사회문제 해결 주체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Sunny Scholar’ 역시 청년의 시각에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다만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 반영이나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은 향후 과제로 남는다. 현장 기반 조사와 분석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나 서비스 변화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Sunny Scholar’ 5기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구조적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 범위를 설정하며 본격적인 탐구 단계에 돌입했다.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연구가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주목된다. 청년 주도의 문제 해결 시도가 사회 전반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향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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