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UAE CEPA, 내달 1일 조기 발효…통상본부장 "나프타 확보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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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UAE CEPA, 내달 1일 조기 발효…통상본부장 "나프타 확보 협조 당부"

아주경제 2026-04-03 16:1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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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이르면 다음달 1일 발효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알제유디 UAE 대외무역부 장관과의 화상 면담에서 CEPA 조기 발효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UAE CEPA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구축된 긴밀한 협력 관계를 한층 확대·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CEPA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에 한·UAE CEPA를 발효하는데 합의했다.

당초 한·UAE CEPA 발효 조항은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를 완료했다는 서면 통보 이후 2번째 달 1일, 또는 별도 합의일에 발효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협약은 외교 경로를 통해 지난 2일 통보된 바 있다.

여 본부장은 이날 UAE 측에 CEPA 협력 틀을 기반으로 원유 등 주요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가 지속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 UAE가 국내 최대 나프타 수입 대상국인 만큼 기업의 안정적인 나프타 확보를 위한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 상황으로 현지에서 통관 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통관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양국은 또 향후 중동 정세가 완화되는 대로 지난해 양국 정상 임석 하에 구성하기로 한 경제협력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자원, 디지털, 공급망 등 주요 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경제협력 논의를 본격화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여한구 본부장은 "한·UAE CEPA는 중동 산유국과의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으로 UAE와의 경제협력을 제도적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CEPA의 조속한 발효를 통해 양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에너지·자원 분야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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