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사정포 잡을 한국형 아이언돔, 2029년 조기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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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사정포 잡을 한국형 아이언돔, 2029년 조기 전력화

아주경제 2026-04-03 15:1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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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장사정포요격체계 다기능레이다 사진한화시스템
(왼쪽부터)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장사정포요격체계 다기능레이다 [사진=한화시스템]
 
 
북한의 장사정포·드론의 수도권 타격을 막기 위한 장사정포요격체계(LAMD)가 조기 전력화한다. 정부는 이른바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LAMD 사업을 당초 2031년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2029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제17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LAMD의 시제품 전력화를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및 체계개발기본계획 수정(안)'을 의결했다.
 
방위사업청은 앞서 2024년 북한의 방사포 증강에 대비해 시제품을 전력화하는 방식으로 LAMD 전력화 시기를 2031년에서 2029년으로 2년 앞당기기로 했다.
 
비행시험을 위해 제작했던 시제품을 완성품과 같은 수준으로 정비하고, 시험에 이미 소진된 유도탄은 필요한 수량만큼 다시 확보해 전력화하는 방식이다. LAMD 연구개발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8420억원이 투입된다.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LAMD를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에서 실전 활용해 명성을 얻은 아이언돔보다 동시에 더 많은 표적을 교전할 수 있는 고성능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추위에선 또 정조대왕함급 이지스함(KDX-Ⅲ Batch-Ⅱ)용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SM-3급)을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확보하는 구매계획도 통과됐다.
 
정부는 2024년 4월 방추위에서 SM-3를 국외구매로 확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올해 계약 체결을 목표로, 2031년까지 총 75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정조대왕함급 이지스함 탑재가 확정된 탄도탄 요격미사일 SM-6는 요격고도가 36km 이하로 종말 단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데, SM-3까지 탑재하면 중간·종말 두 단계에서 적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SM-3의 요격고도는 90∼500km로, 탄도미사일의 중간 비행 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다.
 
연합 해상작전 시 전술정보 공유를 위한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를 기존 링크(Link)-11에서 링크-22로 교체하기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도 의결됐다. 링크-22는 링크-11보다 전송 속도와 용량, 통달거리, 항재밍 성능이 강화된 버전으로 사업비는 총 5920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위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5년 단위 계획인 '2026∼2030 방위산업발전기본계획'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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