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 대한 설명이 화제다.
영국 ‘더선’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은 새로운 사령탑 데 제르비 감독에 대해 경고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강등 위기에 빠진 토트넘이 큰 결단을 내렸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 이별을 택한 것. 새로운 사령탑을 찾던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그런데 데 제르비 감독과 사수올로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과거 발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2023년 “데 제르비 감독은 항상 150%다. 항상 불타 있다. 일하고 싶지 않은 날이 없다. 강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데 제르비 감독은 가장 많이 말하고, 가장 많이 설명하고, 매일 100%를 요구하는 사람이다. 장난치고 웃을 시간이 없다. 그는 훈련에서 웃을 수 없다고 말했다. 컨트롤, 패스, 템포, 위치에 집중하라고 했다”라고 더했다.
보아텡은 “만약 위치가 15cm라도 어긋나면 멈추라고 한다. 데 제르비 감독은 바지를 벗고, 셔츠를 찢고 태클을 한다. 만약 아침에 선수가 지쳐 보이면 ‘깨어 있나?’라고 묻는다. 그리고 공을 패스한 뒤 달려와 태클한다. 이후 ‘좋아, 이제 깨어 있네’라고 말한다”라고 회상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 사령탑이다. 사수올로, 샤흐타르 도네츠크 등을 이끈 경험이 있다. 특히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시절 뛰어난 전술로 호평받았고, 2022-23시즌엔 특유의 빌드업 축구를 바탕으로 6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시즌 마르세유에 부임했다. 지난 시즌엔 마르세유를 프랑스 리그앙 2위로 이끌었으나 이번 시즌엔 부진했다. 그렇게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2월 마르세유를 떠났다.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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