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과 지자체의 공조 끝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호계동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음주 상태였던 A씨는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범행에 실패하자 경주로 도주했다.
경찰은 CCTV를 추적해 범행 5시간 만에 경주 길거리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 검거에는 울산 북구청의 스마트 CCTV 관제 시스템이 역할을 했다. 구청 측은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뒤 '스마트 검색'을 실시했고, 20여분 만에 버스에 올라타는 A씨의 모습을 포착해 경찰에 알렸다.
북구 관계자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영상정보 스마트 검색 서비스가 실종자 찾기뿐 아니라 범죄 용의자 검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값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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