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기선제압 일등공신' 임동혁 "내 공격에 확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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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기선제압 일등공신' 임동혁 "내 공격에 확신 있었다"

이데일리 2026-04-03 14:2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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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규시즌 1위팀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토종 공격수 임동혁이 있었다.

대한항공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2로 꺾었다.

이날 대한항공의 아포짓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임동혁은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양 팀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주먹을 불끈 쥐는 대한항공 임동혁.사진=KOVO


임동혁은 정규시즌에선 외국인선수 카일 러셀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백업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러셀이 챔프전을 앞두고 호세 마쏘와 교체되면서 팀을 떠났다. 마쏘는 이날 미들블로커로 출전했다. 아포짓 공격수 중책은 온전히 임동혁이 떠안았다.

기대와 함께 우려도 있었다. 정규시즌에선 한 경기를 혼자 책임진 적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챔프전이라는 중압감에 풀세트까지 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동혁은 주공격수로서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다.

임동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아포짓 역할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훈련을 거치며 자신감이 생겼다”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 뒤로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임동혁이 생각한 승부 포인트는 서브였다. 그는 “현대캐피탈은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라 서브로 흔드는 것이 중요했다”며 “강하게만 때리기보다 코스를 노려 70~80% 힘으로 리시브를 흔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경기 후반에는 서브가 흔들린 부분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팀에 새로 합류한 마쏘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동혁은 “마쏘는 어디에 넣어도 제 역할을 해주는 선수”라며 “짧은 시간에도 팀과 빠르게 호흡을 맞췄고, 경기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마쏘가 가운데에서 블로킹을 끌어들이면서 임동혁은 한층 수월하게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는 “상대 블로킹이 마쏘에게 분산되면서 내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공격할 수 있었다”며 “1대1 혹은 1.5블로킹 상황이 많아지면서 공격 효율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의 높은 블로킹을 상대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임동혁은 “레오와 허수봉이 버티는 블로킹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며 “어설프게 때리면 바로 막히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해 공격하려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텨냈다”고 했다.

1차전을 승리한 대한항공은 불과 하루 쉬고 4일 2차전을 치른다. 짧은 휴식에 대한 체력적 우려도 있지만 임동혁은 선을 그었다. 그는 “하루 휴식이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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