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영역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차준환은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방송과 광고, 콘텐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판타지오는 3일 차준환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그가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엔터테이너로서의 잠재력과 재능을 보여준 만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그동안 피겨 무대에서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몰입감 있는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깊은 울림을 전하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금메달까지 거머쥐며 정상급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연예 활동 경력도 눈길을 끈다. 차준환은 7세 무렵부터 광고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고, ‘MBC 베스트극장’과 ‘돌아온 일지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유 퀴즈 온 더 블럭’, ‘런닝맨’, ‘아는 형님’, ‘라디오스타’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친근한 매력과 대중성을 쌓아왔다. 현재는 서울시청 소속 선수로서 운동과 대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전속계약은 단순히 스포츠 스타의 방송 진출을 넘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접점을 넓히는 사례로도 해석된다. 이미 화보와 광고 모델 활동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준 차준환이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갈지 관심이 모인다.
업계에서는 판타지오가 배우와 가수 중심의 아티스트 IP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 확장 사례를 만들어온 만큼, 차준환 역시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방향 아래 커리어를 설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스포츠 선수로서의 상징성과 엔터테이너로서의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만큼 광고와 콘텐츠, 공연 등 여러 분야에서의 활용도도 높게 점쳐진다.
판타지오에는 현재 백윤식, 김선호, 차은우, 이성경, 옹성우, 이세영, 이창섭 등이 소속돼 있으며, 그룹 아스트로와 루네이트도 함께하고 있다. 차준환의 합류로 소속 아티스트 스펙트럼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판타지오 남궁견 회장은 “차준환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실력과 존재감을 증명한 아티스트형 선수”라며 “그가 보여준 몰입감과 표현력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속계약은 단순한 활동 범위 확장이 아니라 차준환만의 서사와 브랜드 가치를 장기적으로 구축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글로벌 무대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광고, 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판타지오는 아티스트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회사”라며 “차준환이 가진 잠재력을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체계적인 커리어 설계를 통해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피겨 선수 차준환’을 넘어 ‘아티스트 차준환’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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