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시즌 OUT 부상 같다" 슈어저가 먼저 입 열다…'MLB 재도전' KBO 4관왕, 십자인대 부상 악몽→토론토 내부 이미 최악 대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폰세, 시즌 OUT 부상 같다" 슈어저가 먼저 입 열다…'MLB 재도전' KBO 4관왕, 십자인대 부상 악몽→토론토 내부 이미 최악 대비?

엑스포츠뉴스 2026-04-03 13:52:39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KBO리그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선 코디 폰세가 복귀 첫 선발 등판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가운데, 팀 동료 맥스 슈어저도 이에 안타까움을 표시해 화제를 모았다.

단순한 부상 소식을 넘어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듯한 표현이 나왔다는 점에서 분위기는 빠르게 비관적으로 기울고 있다.

미국 매체 '헤비닷컴'은 3일(한국시간) "폰세의 부상은 토론토 전력에 치명적인 타격일 뿐만 아니라, 선수 개인 커리어 측면에서도 매우 잔인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하며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고, 180⅔이닝 동안 무려 252탈삼진을 잡아내며 리그 신기록까지 세웠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투수 4관왕, 정규시즌 MVP와 최동원상까지 휩쓸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인정받았다.



한국에서 커리어를 재정비한 뒤 그는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52억원)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에 복귀했다. 특히 시범경기 5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6, 13.2이닝 12탈삼진 WHIP 0.80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오랜 재기의 시간을 거쳐 다시 잡은 기회였지만, 그 시작은 단 2⅓이닝 만에 멈춰섰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올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를 가졌지만 3회를 채우지 못한 채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당시 3회 1사 2루 상황에서 투수와 1루수 사이로 흘러간 땅볼 타구를 잡아내기 위해 달려간 폰세는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타구를 따라가던 도중 중심을 잃고 그대로 주저앉은 폰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너들이 급히 그라운드로 들어왔고, 그는 스스로 걸어 나오지 못한 채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오른쪽 전방십자인대(ACL) 염좌' 진단을 받았다. 토론토의 존 슈나이더 감독은 "상당한 기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향후 수술 여부는 LA에서 정밀 검진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팀 동료 슈어저의 발언이 상황을 더욱 무겁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의 시즌 첫 등판 이후 인터뷰에서 폰세의 부상을 두고 "정말 뼈아픈 일이다. 스포츠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누군가 시즌 끝내는 부상을 당했을 때"라고 말했다.

이 표현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선다. 구단은 여전히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은 상태지만, 슈어저는 사실상 '시즌 아웃'을 전제로 한 듯한 어조를 드러냈다. 이는 구단 공식 입장보다 한발 앞선 '내부 체감 위기'가 드러난 발언으로 해석된다.



매체는 "이 발언은 클럽하우스 내부 분위기를 보여주는 단서일 수 있다"며 "팀이 공식적으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미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폰세의 부상이 더욱 뼈아픈 이유는 팀 상황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개막 전까지만 해도 베테랑 슈어저를 필두로 셰인 비버, 딜런 시즈, 폰세 등 리그 최상급 선발진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비버, 호세 베리오스, 트레이 예세비지 등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여기에 폰세까지 쓰러지며 로테이션 구상은 급격히 흔들렸다.

특히 폰세는 단순한 보조 자원이 아닌 '우승 경쟁을 버티기 위한 핵심 카드'였다. 매체는 "폰세의 이탈은 단순히 이닝을 잃는 것이 아니라, 팀이 의도했던 시즌 운영 전략 자체를 무너뜨리는 사건"이라고 짚었다.



결국 이번 상황은 한 선수의 부상을 넘어 팀 전체의 방향성을 뒤흔드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위기감은, 가장 경험 많은 베테랑인 슈어저의 입을 통해 가장 먼저 드러났다.

단 2⅓이닝 만에 멈춰 선 재기의 서사, 폰세의 2026시즌이 '여기서 끝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안타깝게도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