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심각' 에이징 커브 논란에 LAFC 감독도 옹호…"SON 로봇이나 기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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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심각' 에이징 커브 논란에 LAFC 감독도 옹호…"SON 로봇이나 기계 아니다"

엑스포츠뉴스 2026-04-03 13:3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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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손흥민은 로봇, 기계가 아니다."

'에이징 커브' 논란이 인 손흥민(LAFC)에게 소속팀 감독인 마크 도스산토스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과 마찬가지로 보호하고 나섰다. 

도스산토스 감독이 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진한 2026시즌 초반 상황에 그를 보호했다. 

LAFC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홈구장 BMO스타디움에서 올랜도시티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에서 침묵 중인 손흥민은 3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2일 구단에 복귀했다. 

도스산토스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처음으로 보낸 뒤 기자회견에서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0일 동안 9경기를 하고 이동을 해서 지쳤다. 우리가 돌아왔을 때 우리 9경기를 복기하고 개선점을 찾으려고 했다. 우리가 좋았고 개선해야 했던 점들을 짚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라며 "선수들이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이번 주에 A매치를 마치고 다양한 시기에 선수들이 왔다. 어제 손흥민이 도착했다. 그들을 천천히 관리하고 돌아오도록 하고 올랜도전에 하고 싶은 것들을 추가하고 크루스 아술과 1차전도 대비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들의 경기를 봤는지 한 기자가 질문했다. 도스산토스는 "다 보진 않았다. 당신 쏘니 이야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라며 웃었다. 

손흥민은 2026시즌 MLS와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을 포함해 현재 공식전 9경기에 나서 단 한 골에 그치고 있다. 

MLS에서 아직 득점이 없고 올해 첫 공식전이었던 챔피언스컵 1라운드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이 전부다. 

그 후로 손흥민은 한 달 반가량 득점포가 침묵 중이다. 필드골이 없는 것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손흥민의 득점력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는 것에 대해, 도스산토스는 "LAFC에서 그의 역할은 변하지 않았다. 나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본다. LAFC에서의 역할과 국가대표팀에서의 역할이 서로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는데, 선수 생활 초반에는 윙어에 가까웠으나 이제는 전보다 중앙 지향적인 선수가 되었다는 점"이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특정 연령대에 접어든 선수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측면에서 뛰다 지금은 더 중앙에서 뛰고 있고, 개러스 베일도 커리어 어느 시점부터 웨일스 대표팀에서 중앙 역할을 맡았죠. 리오넬 메시 역시 바르셀로나 전성기 시절 우측에서 안으로 파고들다 지금은 중앙에서 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쏘니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가 로봇이나 기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수차례 말했지만, 그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정말 힘들고 어려운 프리시즌을 보냈다. 아마도 더 느리게 폼이 올라올 것이며 이를 잘 관리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짚었다. 

도스산토스는 나아가 "한국 팬들은 손흥민이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도 잘하길 바란다. 하지만 때때로 상황이 길어질 수 있다. 난 적절한 순간이 준비되고 있고 그를 신뢰한다. 그가 잘하는 것을 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스산토스는 지난해와 올해 손흥민의 상황이 비교했다. 그는 "지난해 손흥민이 수비수와 아주 짧은 거리에서 슈팅할 거리를 만들어낸다. 지금은 그런 슈팅이 많이 막히긴 했다. 그것이 실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를 믿고 신뢰한다. 모든 선수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그가 득점하고 싶고 잘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나는 온전히 그를 믿고 있고 계속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의 역할이 지난해와 달라진 것인지 묻자, 도스산토스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부터 9번 공격수였다. 항상 그랬다. 그는 더 포켓으로 들어오는 특성이 있다. 변하지 않았다. 공격수라고 항상 득점하지는 못한다. 불행히도 선수들은 흐름이란 게 있다. 난 손흥민이 다시 득점해 우리에게 많은 기쁨을 줄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그를 지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3월 A매치 2연전(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에 침묵을 지키면서 '에이징 커브'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손흥민은 관련된 질문을 받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 내가 기량이 떨어지고 내려놔야 할 땐 냉정하게 내려놓겠다"라면서 "그런데 골로만 얘기하는 것 자체가…. 내가 많은 골을 넣었고 당연히 기대감이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해야 할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지금 나쁘지 않다"고 했다.

손흥민은 "그러다가 내가 골 넣으면 어떤 얘기가 나올지 궁금하다. 토트넘에서도 10경기 못 넣은 적이 있고 그렇다. 이런 질문 받는 건 리스펙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창피한 행동하지 않았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누구보다 냉정하게 했다"며 "더 이상 능력이 안 되면 내가 어떻게 대표팀에 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도 손흥민의 침묵에 지지를 보내며 "손흥민 선수가 팀의 주장, 베테랑으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우리 팀의 중심이고 그것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소속팀 감독에게도 확실한 지지를 받은 손흥민은 이날 팀 훈련에 참여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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