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의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서울예대 출신이라는 점이 언급되자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유재석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개그맨이 됐다고 으스댄다고 했었다"며 웃었다. 이어 "남희석 선배가 OT 때 사회를 봤고, 최민수 선배는 노란색 스포츠카를 타고 학교에 와 극장에 앉아 기타를 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장항준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공교롭게도 89학번이셔서, 학교 때부터 친했다. 그때 인연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많은 사람이 보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본인도, 부모님도, 김은희 작가도 몰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회 당시를 떠올리며 "잘되면 500만 정도는 넘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오빠는 늘 손익분기점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을 하던 사람이었다. 이전 작품이 잘되지 않아 어깨가 많이 위축돼 있었다"고 전했다.
장항준 감독의 성공 요인에 대해서는 "아주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후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품이 따뜻하다. 영화 역시 마무리가 따뜻하지 않냐"며 "그런 점이 주목받으면서 장항준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주변을 챙기는 일화들이 알려지며 더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특히 김은희 작가에게 눌려 기를 못 펴는 과거 모습에 대한 농담도 전했다. 송은이는 "김은희 작가님이 '이제 오빠 카드 나 줘'라고 하니, 장항준 감독이 '은희야, 정산이 아직 안 됐잖아'라고 답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항준 감독은 지난달 4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했으며, 해당 작품은 16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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