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스누커 6-레즈 초대 챔피언…최솔잎 꺾고 첫 스누커 그랑프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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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스누커 6-레즈 초대 챔피언…최솔잎 꺾고 첫 스누커 그랑프리 우승

빌리어즈 2026-04-03 11:4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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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스누커 &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라운드에서 여자부 스누커 6-레즈 우승을 차지한 박정민(왼쪽)과 시상자 전북당구연맹 이병주 회장.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026 스누커 &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라운드에서 여자부 스누커 6-레즈 우승을 차지한 박정민(왼쪽)과 시상자 전북당구연맹 이병주 회장.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국내 여자 스누커 전문선수로 활동 중인 박정민(부산)이 국내 포켓볼 랭킹 2위 최솔잎(부산시체육회)을 꺾고 올해 첫 스누커 그랑프리 대회 6-레즈(Reds)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민은 지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전북 전주시 공때려당구클럽에서 열린 ‘2026 스누커 &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라운드에서 이소은(울산), 이하린(경북), 조윤서(전북)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최솔잎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 박정민은 1프레임을 24:14로 먼저 가져갔지만, 2프레임을 7:35로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마지막 3프레임에서 34:22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여자부 스누커 6-레즈 종목은 그랑프리에 처음 신설된 종목으로, 박정민과 최혜민(서울) 등 국내 여자 스누커 전문선수 외에도 최솔잎, 임윤미(서울시청), 이하린, 진혜주(광주), 권보미(강원) 등 여자 포켓볼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준우승을 차지하며 포켓볼에 이어 새로운 스누커 강자로 등장한 최솔잎(왼쪽)
준우승을 차지하며 포켓볼에 이어 새로운 스누커 강자로 등장한 최솔잎(왼쪽)

스누커 6-레즈는 기존 스누커를 보다 짧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변형 종목으로, 15개의 빨간 공 대신 6개의 빨간 공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기본 규칙은 일반 스누커와 동일하다.

경기는 빨간 공과 컬러 공(노랑·초록·갈색·파랑·핑크·검정)을 번갈아 포켓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빨간 공을 소진한 뒤에는 노랑 공부터 검정 공까지 순서대로 컬러 공을 넣으면 된다.

득점은 빨간 공이 1점이며, 컬러 공은 노랑 2점부터 검정 7점까지 점수가 차등 적용된다. 최대 득점(맥시멈 브레이크)은 75점이다.

박정민은 16강에서 이소은을 2-0(41:25, 37:14)으로 꺾은 데 이어, 8강에서는 이하린을 2-1(31:2, 27:34, 30:2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조윤서를 상대로 1프레임을 20:30으로 내줬지만, 이후 2프레임과 3프레임을 32:14, 37:25로 따내며 역전승으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박정민의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스누커 전문선수 최혜민을 2-0으로 완파한 최솔잎이었다. 최솔잎은 준결승에서 32:11, 58:0의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앞선 8강에서도 권보미를 상대로 34:2, 38:0으로 승리하며 새로운 스누커 강자로 부상했다.

공동3위 최혜민(왼쪽)과 조윤서(오른쪽)
공동3위 최혜민(왼쪽)과 조윤서(오른쪽)

한편, 8강에서 임윤미를 2-0(44:25, 36:0)으로 꺾은 최혜민은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최솔잎의 기세에 막혀 아쉽게 탈락했다.

우승자 박정민은 2016년 3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여자스누커선수권대회’ U-21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주니어 스누커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7년 ‘아슈하바트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2024년 ‘방콕-촌부리 아시아실내무도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국내 여자 스누커를 대표하는 선수로 꾸준히 활약해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정민은 상금 100만 원을 획득했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최솔잎은 50만 원을 받았다. 공동 3위는 최혜민과 조윤서가 차지했다.

한편, 3일에는 이번 대회의 마지막 종목인 잉글리시빌리어드 8강전과 준결승, 결승전이 이어서 열린다.

대한당구연맹은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두 종목을 종합대회에서 분리해 독립 시리즈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10월까지 2~5라운드가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12월에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파이널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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