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첼시 선수들이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첼시 선수들이 엔조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 최근 엔조의 행동에 감명받지 못했다”라며 “그는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에서 패배한 뒤 인터뷰를 통해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엔조의 인터뷰를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모르겠다. 아직 8경기가 남았다. FA컵도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도 있다. 그다음에 보자”라고 답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현지에선 엔조가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엔조는 첼시의 4연패 동안 경기장에서 동료들을 질책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5위 진입을 위한 마지막 추격에서 팀이 하나로 뭉쳐야 하는 시점이었으나 일부 동료들을 짜증 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흥미롭게도 엔조는 과거 첼시를 떠난 선수들을 상대할 때 맞서려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그 선수들은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미래를 의심하게 만든 적이 없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라고 더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존 오비 미켈은 “여기는 첼시다. 다른 팀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 아니다. 만약 이미 마음이 마드리드에 가 있다면 파란색 유니폼을 입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첼시에서 이적이 아니라 엠블럼을 위해 뛰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조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그가 직접 “내가 어느 도시에서 살고 싶냐고? 마드리드다. 난 마드리드를 정말 좋아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비슷하다”라고 말하기도 했기 때문.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다루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레알 마드리드가 엔조를 영입하려는 목적은 경기를 조율하고 공격진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 확보다. 엔조 같은 유형의 선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에서 핵심이 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협상이 시작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유럽 최고의 트로피를 두고 경쟁할 기회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엔조 에이전트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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