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단수 공천했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관위는 김부겸 후보를 만장일치로 대구시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김 후보는 지역주의 극복에 지속적으로 도전해온 인물로, 당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후보”라며 “대구 수성구갑에서 당선된 경험과 4선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총리 등을 역임한 경륜을 갖춘 만큼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지역주의 극복에 나서는 김 후보의 도전에 대구시민과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로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심사를 대부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북과 제주는 4일 경선 후보 등록을 거쳐 경선에 돌입할 예정이며, 서울시장 후보 결선이 있을 경우 19일 최종 후보 선출이 완료된다”고 말했다.
김부겸 후보는 공천 면접 과정에서 대구의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 문제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번 공천을 통해 대구 지역 기반 확대와 함께 지방선거 전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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