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0억원 ㈜와트·㈜아티크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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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0억원 ㈜와트·㈜아티크론 투자

이데일리 2026-04-03 11:1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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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집무실에서 청년창업펀드 2호 투자기업인 ㈜와트와 ㈜아티크론에 대한 투자기업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민근(왼쪽서 6번째) 안산시장이 2일 시청 집무실에서 최재원(왼쪽서 5번째) ㈜와트 대표, 정한울(왼쪽서 7번째) ㈜아티크론 대표에게 청년창업펀드 투자기업 현판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이번 현판식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를 통한 지역기업 2곳의 투자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기술 기반 유망 기업 2곳이 동시에 투자를 받으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청년창업펀드 조성과 기업 유치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창업펀드 2호는 안산시가 투자운영사인 HD인베스트먼트에 20억원을 출자해 마련한 50억원의 투자금이다. 이 중 10억원은 지난달 25일 ㈜와트에 투자됐고 10억원은 이달 2일 ㈜아티크론에 투자됐다. 앞서 안산시는 청년창업펀드 1호(20억원 출자, 45억원 확보)로 지역 기업 3곳에 투자했다.

㈜와트는 자율주행 기반 배송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주택과 스마트도시에서 물류 자동화를 구현하는 기업이다. 4륜 스워브(4WS)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엘리베이터 연동,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을 통해 실제 생활공간에 적용 가능한 현장형 로봇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건물 자체를 하나의 물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 실증사업과 현장 적용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공간 기반 로봇 서비스로의 확장 가능성도 있다.

㈜아티크론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IP)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저전력·저면적 메모리 IP와 SRAM-PIM 기반 AI 반도체 기술을 중심으로 엣지 AI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산시 반도체·AI 산업 생태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티크론은 성남시에서 안산시로 이전한 기업으로 청년창업펀드를 통한 미래 산업 기업 유치 사례에 포함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와트와 아티크론의 청년창업펀드 투자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로봇과 AI 반도체는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인 만큼 이번 투자 유치는 안산시 산업구조 고도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티크론의 안산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이 안산에 모일 수 있도록 기업활동을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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