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서해위성발사장 인근 마을 철거…발사장 확장 관측"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38노스 "北 서해위성발사장 인근 마을 철거…발사장 확장 관측"

연합뉴스 2026-04-03 10:58:55 신고

3줄요약
북한, '실패한' 위성 발사 장면 공개 북한, '실패한' 위성 발사 장면 공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2023년 5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새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을 1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이 로켓은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후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2023.6.1.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 인근 두 개 마을을 지난달 완전히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제9차 노동당 대회에서 발표한 국방력 강화 5개년계획 과제에 진화된 정찰위성과 위성 공격용 특수자산 등이 포함된 만큼 서해 위성 발사장 확장을 위한 조치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2일(현지시간) 위성사진을 분석해 서해 위성 발사장 인근 자강동과 장야동이 지도상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항구 인근의 몇 개만 제외하고 마을 내 수백개 건물이 모두 철거됐다.

서해 위성발사장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을 개발하고 정찰위성인 '만리경 1호'(2023년 11월 발사) 등을 발사한 장소다.

2012년 이후 북한의 7차례 위성 발사 시도가 모두 이곳에서 이뤄졌다.

북한은 지난 2022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해 위성 발사장을 방문한 이후 끊임없이 시설 확장과 개조를 진행해왔다.

새로운 발사대를 설치하고 시험 시설을 증설하는 한편 최근에는 조립동과 터널식 구조의 입구를 만들기 위한 공사 등도 진행했다.

특히 북한이 최근 당대회 등을 통해 위성 개발 의지를 드러내 온 만큼 38노스는 이번 철거가 발사장 확장 공사의 일환일 수 있다고 짚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과학기술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9차 노동당 대회에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종합체와 인공지능무인공격종합체, 유사시 적국의 위성을 공격하기 위한 특수자산과 진화된 정찰위성 등이 5개년 계획 과제에 포함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탄소섬유 고체연료 엔진 시험도 참관했다.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시험이 실시된 장소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38노스는 함께 공개된 사진들이 서해 위성 발사장의 수평엔진시험대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2024년 군사정찰위성 4차 발사 시도 이후로는 아직 추가적인 위성 발사 시도를 하지 않고 있다.

eshin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