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현 대표 직접 등판…'쿠키런: 오븐스매시', 유저 불만 해소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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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현 대표 직접 등판…'쿠키런: 오븐스매시', 유저 불만 해소에 사활

일간스포츠 2026-04-03 10:0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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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현(오른쪽) 데브시스터즈 대표와 이원영 '쿠키런: 오븐스매시' 공동 PD.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의 수장인 조길현 대표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초기 불안 요소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일 조길현 대표와 이원영 공동 PD가 진행하는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향후 개선 방향과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방송은 지난달 말 진행된 패치에 이어 유저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조 대표와 이 PD는 방송에서 로딩 지연·게임 끊김 등 최적화 문제와 쿠키 간 밸런스·조작 편의성 등에서 발생한 유저들의 실망감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모니터링해 게임에 반영하는 '소통 운영'을 약속했다.

먼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최적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 광장과 인게임 진입 시 발생하는 로딩 시간을 줄이는 패치를 적용하고, 매치 종료 후 곧바로 다음 경기에 참여하거나 광장을 거치지 않고 게임을 시작하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그래픽 옵션 세분화로 저사양 환경에서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전투의 재미를 반감시켰던 조작감과 타격감도 보강한다. 대시 스킬 사용 시 지형지물에 걸리는 현상과 특정 모드에서의 캐릭터 끼임 문제를 완화하고 공격·피격 시의 효과음을 강화해 생동감을 높인다.

밸런스 조정과 부정행위 근절책도 내놨다. 특정 쿠키에 쏠린 비중을 조절하기 위해 모드별 지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캐슬브레이크' 모드에는 공평한 반격을 위한 중간 부활 지점을 추가한다. 특히 개인전에서 전략적으로 팀을 맺는 '티밍' 행위를 막기 위해 신고 기능을 도입하고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개선 약속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확충에도 나선다. 신규 모드와 새로운 쿠키가 추가되는 서비스 이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유저 만족도가 높았던 '스매시파이트' 모드는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모드 로테이션 시스템을 유연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유저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쿠키런 특유의 재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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