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적정시비'로 과다사용 줄인다…가축분뇨 퇴액비 지원확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부, '적정시비'로 과다사용 줄인다…가축분뇨 퇴액비 지원확대

연합뉴스 2026-04-03 10:00:02 신고

3줄요약

퇴액비 무상 지원·완효성 비료 보급도 늘려

비료 7월 말까지 9만8천t 공급 가능…"추가 원료 조달"

쌓여 있는 요소 비료 쌓여 있는 요소 비료

(고양=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요소와 인산 등의 수급이 어려워지며 화학 비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10일 고양 한 농자재 센터에 요소 비료가 쌓여 있다. 2026.3.1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비료 원료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적정 시비(토양에 비료 주기)'를 중심으로 한 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비료 수급 대응 및 농가 경영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비료 과다 사용을 줄이기 위해 농가에 적정 시비량 안내를 강화한다. 작물별 실제 양분 필요량을 알지 못해 관행적으로 비료를 과다 투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포털 '농업e지' 등을 활용해 비료 처방 정보를 제공하고, 지자체와 함께 읍·면·동 단위로 적정 시비 권고 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농촌진흥청과 지방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적정 시비 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축분뇨를 활용한 퇴액비 지원도 확대한다. 액비 유통 조직을 통해 희망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살포 비용과 운영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료 사용량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완효성 비료 보급 확대도 추진한다. 완효성 비료는 성분 흡수 시기를 늦춰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지만, 무기질비료보다 가격이 높고 인지도가 낮아 일반 농가에서는 활용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 완효성 비료 효과분석 실증을 거쳐 가격 지원과 시범사업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토양 검정과 시비 처방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과잉 시비가 의심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공익직불금 이행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주요 요소 비료는 7월 말까지 약 9만8천t(톤)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을 확보한 상태로, 추가 원료 조달을 통해 수급 불안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적정 시비를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가축분뇨 퇴액비 활용도 확대해 비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juho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