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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휴민트’는 2일 기준 한국을 포함해 총 17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홍콩, 케냐,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모로코, 나이지리아, 필리핀, 카타르,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대만,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콘텐츠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휴민트’는 82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 직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시청 순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성과는 극장 개봉 당시의 성적과 대비돼 더욱 눈길을 끈다. ‘휴민트’는 극장에서 약 19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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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는 단순한 첩보 액션을 넘어선 인물 중심의 서사와 감정 밀도도 호평받은 작품이다. CGV 골든에그지수 93%를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첩보물의 구조를 따르면서도, 승패보다 인물들이 처한 선택과 관계에 집중한다. 남북 요원이라는 대립 구도 속에서도 완전한 적대가 아닌 미묘한 거리와 긴장을 유지하며 이야기를 끌고 가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액션과 멜로를 결합한 장르적 시도 역시 눈에 띈다. 총격과 추격이 이어지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인물 간 감정선이 함께 축적되며, 단순한 장르적 쾌감을 넘어선 여운을 남긴다.
특히 조인성과 박정민의 연기 시너지는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신념’과 ‘윤리’를 지닌 인물들의 대비는 이야기의 긴장을 강화하며, 첩보물 이상의 드라마적 깊이를 만들어낸다.
‘휴민트’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극장에서는 아쉬운 성적에 머물렀지만, OTT 환경에서는 보다 폭넓은 관객층과 만나며 재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휴민트’는 국정원 블랙 요원과 북한 정보 요원이 제3국에서 충돌하는 과정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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