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7동 행정복지센터가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도심 속 작은 영화관을 마련,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안양7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재우) 및 율목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석)과 협력해 지역 어르신 30여 명을 초청한 영화 상영회 ‘무지개 극장’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적적함을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을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 ‘비밥바룰라’는 시니어 주인공들이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코미디 작품으로,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크게 웃으며 젊은 시절 꿈을 떠올려본 즐거운 나들이였다”고 전했다.
권재우 안양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순자 안양7동장은 “이번 영화 상영회가 어르신들에게 일상 속 작은 선물이자 따뜻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 복지 향상과 고립 예방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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