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일본 선박 45척이 페르시아만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가운데 현지에 정박 중인 일본 컨테이너선 1척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충격으로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45척 중 해운사 상선미쓰이의 컨테이너선이 지난달 11일 새벽 충격을 받아 선체 2곳에 구멍이 뚫렸다.
침수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컨테이너선에는 선박 필수 운항 선원이 현재도 탑승한 상태이며 일본인 4명과 인도인 1명은 하선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 상선미쓰이 선박에 타고 있던 일본인 선원 4명이 귀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컨테이너선을 비롯해 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인 일본 선박 45척에는 현재 일본인 20명과 외국인 약 1천100명이 탑승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하선을 강력히 희망하는 일본인은 당장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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