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로 출발했다. 다만 여전히 1500원대를 기록 중이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507.6원이다. 환율은 8.9원 내린 1510.8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에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20원 가까이 뛴 1519.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야간 거래에서는 1510.6원으로 내려왔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07포인트(0.13%) 내린 4만6504.6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7.37포인트(0.11%) 오른 6582.69, 나스닥 종합지수는 38.23포인트(0.18%) 상승한 2만1879.18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로 종전 기대감이 꺾였으나 이란과 오만이 평상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규율하기 위해 프로토콜 초안을 마련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지수는 급격하게 낙폭을 줄였다.
달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0.04% 내린 99.959다. 전날 트럼프 연설 이후 급등해 100.258까지 올랐다가 다시 100선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전쟁 장기화 전망에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7.8% 오른 109.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1.54달러로 전장보다 11.4% 급등했다.
국내 증시에선 외국인이 여전히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0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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