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환보유액 4236억달러…전월比 40억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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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외환보유액 4236억달러…전월比 40억달러 감소

직썰 2026-04-03 09:2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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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달러 강세와 환율 변동 대응 영향으로 전월 대비 4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36억6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9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 영향으로 3개월 만에 반등했으나 다시 감소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은 “3월 달러 강세와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자산 구성별로는 유가증권이 3776억9000만달러로 전체의 89.2%를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 210억5000만달러(5.0%), 특별인출권(SDR) 155억7000만달러(3.7%), 금 47억9000만달러(1.1%), IMF 포지션 45억5000만달러(1.1%) 순으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유가증권과 예치금이 각각 22억6000만달러, 14억4000만달러 줄어 감소폭을 키웠다.

지난 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2위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국 외환보유액 순위는 중국이 3조4,278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1조4,107억달러), 스위스(1조1135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어 러시아(8093억달러), 인도(7285억달러), 독일(6633억달러), 대만(6055억달러), 이탈리아(5012억달러), 프랑스(495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763억달러), 홍콩(4393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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