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진에어가 부산과 제주를 잇는 국제선 노선을 늘리며 지역 거점 공항발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2일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서 각각 미야코지마와 홍콩 노선 첫 취항식을 열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부산~타이중 노선도 새로 띄워 일본·대만·홍콩을 잇는 노선망을 구축했다.
이번 취항식은 진에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첫 편에 탑승하는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안전 운항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에어에서 단독으로 운항하는 부산~미야코지마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2시 45분에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 운항한다. ‘일본의 몰디브’라 불리는 비밀의 섬 미야코지마는 오카나와를 경유해야만 했었으나, 이번 직항 개설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어 영남권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제주~홍콩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매일 저녁 9시 30분에 출발, 현지에 밤 11시 35분에 도착하며 홍콩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다음 날 오전 2시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6시 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제주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선호하는 홍콩발 관광객 유치는 물론, 퇴근 후 바로 여행을 떠나려는 도민들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부산과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거점 공항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