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서 답을 찾았다…사토시 구와타가 다시 짠 '에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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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서 답을 찾았다…사토시 구와타가 다시 짠 '에이글'

뉴스컬처 2026-04-03 08: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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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사토시 구와타. 사진=사진=AIGLE KOREA
디자이너 사토시 구와타. 사진=사진=AIGLE KOREA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기능성과 전통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브랜드가 디자이너 사토시 구와타와 손잡고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협업은 사토시 구와타가 이끄는 셋추(Setchu)와 함께 진행된다. 특히 구와타를 아티스틱 디렉터로 내세운 점이 눈에 띈다. 기존 디자인에 일부 참여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체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프로젝트는 장인정신과 자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가치에서 출발했다. 여기에 오랜 기술력과 새로운 디자인 감각을 더해 변화를 시도한다. 캡슐 컬렉션은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낚시에서 영감을 얻었다. 구와타는 기능성 옷을 바탕으로 기존 스타일을 다시 풀어냈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함께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A라인 주름, 이중 줄무늬, 종이접기에서 착안한 디테일 등이 적용됐고, A라인 구조는 전체 컬렉션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구와타는 협업에 대해 “창작과 개인적인 경험이 이어진 작업”이라고 밝혔다. 에이글 최고경영자 발레리 다시에는 스타일과 기능,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보여주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1853년 시작된 에이글은 러버부츠로 잘 알려진 아웃도어 브랜드다. 반면 셋추는 최근 빠르게 성장한 신진 레이블이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두 주체가 만나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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