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드라이버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이 4월 11~12일 프랑스 폴 리카르드 서킷(길이 5.791km)에서 열리는 2026 GT 월드 챌린지 유럽 개막전 6시간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
스트롤은 컴투유 레이싱 소속으로 참가하며 로베르토 메르히, 마리 보야와 함께 팀을 이룬다. 세 드라이버는 애스턴 마틴 밴티지 GT3 에보를 공유해 레이스를 치를 예정이다. 메르히는 2015년 마루시아 소속으로 F1에 출전한 경험이 있고, 보야는 2025 마카오 그랑프리 포뮬러 리저널 월드컵 준우승을 기록하고 2026시즌 FIA F2에 출전 중인 애스턴 마틴 주니어 드라이버다.
GT 월드 챌린지 유럽은 이번 폴 리카르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브랜즈 해치, 이탈리아 몬자와 미사노,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서킷, 프랑스 마니쿠르, 독일 뉘르부르크링, 네덜란드 잔드부르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포르투갈 포르티마오 등 유럽 주요 서킷을 순회하며 시즌을 진행한다. 내구와 스프린트 레이스가 혼합된 구조로 운영되며 특히 6월 24~28일 스파 프랑코샹에서 열리는 스파 24시간 레이스가 대표 이벤트로 꼽힌다. 개막전은 토요일 오후 6시 스타트의 6시간 내구 레이스 형식으로 치러진다.
스트롤의 이번 출전은 F1 일정 공백과 맞물린 결정으로 보인다. 4월 10~12일 예정됐던 바레인 GP와 17~19일 열릴 예정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GP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취소되면서, 3월 일본 GP 이후 5월 마이애미 GP까지 한 달 이상의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최근 F1 드라이버들의 내구 및 투어링 레이스 참여가 늘고 있는 흐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은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NLS)에 꾸준히 출전해왔고, 5월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 출전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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