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선정…국비 1억 2천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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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선정…국비 1억 2천만 원 확보

경기일보 2026-04-03 08:0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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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1 시흥오이도박물관 전경
시흥오이도박물관 전경. 시흥시 제공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3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국의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 교류와 관광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 49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시흥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오이도 유적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릴 발판을 마련했다.

 

선정된 두 기관은 공동 기획전인 ‘조개더미의 비밀: 오이도 신석기 이야기’를 본격 추진한다. 전시는 국가 지정 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중심으로 신석기시대의 해안 생활상과 도구 문화, 해양 자원 활용 방식 등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에 머물지 않고 충남 태안의 고남리패총박물관에서도 순회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생생한 영상 콘텐츠 제작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 문화자원 체험을 결합한 ‘투어형 관광 프로그램’도 총 60회에 걸쳐 운영된다. 지원받은 국비 전액은 전시 제작 및 운송, 영상·홍보물 제작,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비로 투입되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박물관이 협력하는 전시·관광 융합 모델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며 “오는 9월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도 참여해 오이도 유적의 학술적 가치와 사업 성과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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