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보호종료를 앞두거나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인재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 경제적 여건 때문에 재능을 이어가기 어려운 청년·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꿈의 사다리’를 놓겠다는 취지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은 지난 3월 30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자립준비청년 예체능 인재양성 지원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과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번 사업은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잠재력을 지녔지만, 보호 종료와 동시에 생계 부담을 떠안게 되는 자립준비청년 및 청소년들이 재정적 한계로 꿈을 접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학생 선발에 나섰다. 재능개발 계획의 구체성, 기존 수상 경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 체육 분야 6명(축구·역도·육상·주짓수·휠체어 펜싱 등)과 예술 분야 5명(비올라·영상·해금·서양화 등) 등 총 11명이 최종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8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금은 레슨비와 훈련비, 장비 구입 등 실제 훈련·창작 활동에 직접 투입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회 입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낸 학생에게 별도의 성과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장기적인 동기부여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기회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1993년 설립 이후 장학 사업과 학술연구·교육기관 지원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재단은 이번 예체능 인재 지원을 계기로 보호종료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향한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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