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대표적 관광명소인 태종대 유원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려고 오수관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태종대 유원지 내 일부 공중화장실과 사찰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정화조를 거쳐 산이나 바다로 방류돼 왔다.
이 때문에 방문객들이 악취 민원을 계속 제기하고 관광지 이미지도 훼손됐다.
시는 2024년 7월 현장을 조사해 유원지 내 19개 화장실 중 8곳에서 정화조 오수가 방류되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설계 용역비 3억원을 확보, 올해 1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태종대유원지 내부 순환도로 3.1km에 오수관로를 신설한 뒤 각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영도하수처리장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이다.
사업은 이번 달 착공해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태종대에 이어 나들이 명소인 어린이대공원의 오수관로 정비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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