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불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과 미래 산업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조약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등 일정을 진행한다. 양 정상은 올해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교역·투자와 함께 인공지능(AI), 양자(퀀텀), 우주, 원자력 등 첨단 산업과 과학기술, 교육·문화, 인적 교류 전반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가 주요 7개국(G7) 의장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만큼 한반도 정세와 글로벌 현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 속에서 원자력과 에너지 협력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두 정상의 세 번째 만남으로, 향후 G7 정상회의를 앞둔 의제 조율 성격도 갖는다. 양국 관계를 기존 ‘포괄적 동반자’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전략적 관계로 발전시킬지 여부도 주목된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전날 방한해 이 대통령 부부와 친교 만찬을 가졌으며, 이번 방문은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이뤄진 프랑스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이다.
청와대는 “11년 만에 성사된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 동반자’를 넘어 글로벌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핵심 전략 파트너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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