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속세 보도자료 파문 후 “조직 안정화·신뢰 회복이 최우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태원, 상속세 보도자료 파문 후 “조직 안정화·신뢰 회복이 최우선”

뉴스로드 2026-04-03 06:30:00 신고

3줄요약
기념사 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연합뉴스
기념사 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연합뉴스

[뉴스로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 파문으로 불거진 대한상의의 위기 수습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임직원 200여 명을 한자리에 모아 직접 질문을 받고 답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고, 조직 안정과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타운홀에서 “이번 사태를 보며 나 역시 안타까움이 컸다”며 “조직 안정화와 대외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예정 시간을 10여 분 넘겨 약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자리는 사전 각본 없이 이뤄졌다.

최 회장은 미리 준비된 답변 없이 현장에서 나온 임직원들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어려운 시기지만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5년을 지켜보니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며 “단 오늘 (소통) 한 번만으로 안 된다. 우리 스스로 어디가 아픈 부분인지 진단하고, 뭘 더 해봐야 할지 고민하고 더욱 내부 소통을 해야 한다”고 거듭 내부 소통을 주문했다.

이번 타운홀은 지난 2월 대한상의가 내놓은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 논란 이후 마련된 것이다. 대한상의는 당시 해외 조사 결과를 인용해 고액 자산가의 해외 유출 실태를 발표했으나, 해당 데이터의 신뢰성이 도마에 오르며 ‘가짜뉴스를 통한 여론 조성’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최 회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관련자 엄정 조치에 그치지 않고 의사 결정 구조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대한상의는 이후 전문성 강화, 사회적 책임 재정립, 조직문화 혁신 등 이른바 ‘3대 쇄신’ 과제를 내걸고 조직 정비에 나섰다. 최근에는 조직 안정과 혁신을 명분으로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구조와 인력을 손질했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번 타운홀을 두고 최 회장이 상의 내부 구성원들의 불신과 피로감을 달래고, 논란 이후 흔들린 대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직접 소통’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의사결정 과정의 전문성과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지 않을 경우 비슷한 논란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대한상의가 내놓을 구체적인 쇄신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