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복귀 시동을 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다루는 ‘스트레티 뉴스’는 2일(한국시간) “리산드로는 최근 잔디 위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하며 리즈 유나이티드전 복귀를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 리산드로. 투지 넘치는 수비와 압도적 왼발 빌드업 능력을 갖춘 정상급 자원이다. 175cm 단신이라는 약점이 있었지만,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신체적 한계를 극복해 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아약스 시절이다. 자국 리그에서 뛰던 중 2019년 아약스의 부름을 받고 유럽 무대를 밟았다. 아약스에서 뛴 3시즌 동안 120경기를 소화하며 후방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능을 확신한 맨유가 2022년 5,7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에 그를 품었다. 맨유에서는 첫 시즌부터 45경기에 출전해 주전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 빅리그 경쟁력을 증명한 리산드로의 커리어는 탄탄대로를 걷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독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워낙 수비 스타일이 터프하다보니 잔부상을 달고 살았고 이 때문에 자주 전력에서 빠졌다. 햄스트링, 무릎, 십자인대 등 여러 부위를 다치며 지난 두 시즌 간 나선 경기는 46경기에 그쳤다.
올 시즌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지난해 11월 부상 복귀 후 맹활약하고 있었는데 지난 2월 종아리 부상이 터져 또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한 달 넘게 돌아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복귀 시동을 건 점은 맨유에 고무적이다. 다음 경기 리즈전 해리 매과이어가 징계로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리산드로가 복귀하게 된다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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