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앤서니 고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맨유 소식통 ‘맨유 뉴스’는 1일(한국시간) “맨유가 올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타 고든 영입에 청신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고든은 2001년생,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다. 18세에 에버턴에서 1군 데뷔한 뒤 곧바로 맹활약하며 ‘소년 가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잠재력을 확신한 뉴캐슬이 2022-23시즌 후반기 4,500만 파운드(900억 원)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에 성공했다.
차근차근 ‘뉴캐슬 에이스’의 길을 밟고 있다. 첫 시즌 활약은 아쉬웠지만, 2023-24시즌 48경기 12골 16도움을 몰아치며 재능이 정점에 달했다. 지난 시즌에는 42경기 9골 7도움으로 약간 주춤했는데 올 시즌은 다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현재까지 성적은 55경기 17골 5도움.
맨유가 주시 중인 자원이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호성적을 유지 중인 맨유는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UCL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면 스쿼드 강화가 필수적인데 맨유는 최전방 강화를 위한 후보로 고든을 점찍었다. 그러나 뉴캐슬이 고든 매각을 결사코 거부하며 이적설은 일축되는 듯 보였다.
최근에는 뉴캐슬의 마음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뉴캐슬은 고든 몸값으로 상당한 금액이 들어올 경우,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계약 기간이 2030년까지인 고든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2,000억 원) 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자그마치 1억 파운드를 지불할 가능성은 낮다. 올여름 카세미루가 떠나는 것이 확정이라 최우선 보강 포지션이 미드필더인 만큼 고든 영입에 거액을 투자하기는 어렵다. 다만 매체는 “협상 과정에서 이적료를 6,000만~7,000만 파운드(약 1,200억~1,400억 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면, 고든 영입은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며 이적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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