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통합위원장 “제주4·3 상처 딛고 더 나은 공동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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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통합위원장 “제주4·3 상처 딛고 더 나은 공동체로”

이뉴스투데이 2026-04-02 22:0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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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달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20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달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20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제주 4·3 사건 78주년을 하루 앞둔 2일 "과거의 상처를 딛고 더 나은 공동체로 나가야 한다"며 진정한 통합의 길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어떤 국가기관도 인간의 존엄과 가치라는 헌법의 이념 위에 설 수 없다'는 제목의 '제주 4·3 사건 78주년 맞이하여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제주 4·3 사건을 기억하며, 그 속에 담긴 고통과 교훈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제주 4·3은 단순한 지역의 비극이 아니라, 정치 이념 갈등으로 인해 무고한 국민들이 희생된 쓰라린 역사"라고 했다. 

이어 "수많은 주민들이 이유 없이 희생 됐고 그들의 고통은 오랜 시간 침묵 속에 묻혀 있었다"면서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의 활동,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는 (진실을 마주하기 시작한)  역사적 전환의 중요한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그 책임 또한 무한하다"면서도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4·3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며 "진정한 통합은 갈등을 덮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직시하고, 정의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제 우리는 기억을 넘어 책임으로, 책임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헌법의 정신을 구현하는 길이자 국민통합으로 나가는 길"이라고 했다. 

제주 4·3 은 1974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로 희생된 6명의 도민이 기폭제가 돼 시작됐다.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중산간 지대인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되기 전까지 수많은 주민이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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