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확률 선점한 대한항공… 챔피언결정 1차전서 현대캐피탈 3-2 제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75% 확률 선점한 대한항공… 챔피언결정 1차전서 현대캐피탈 3-2 제압

한스경제 2026-04-02 21:42:21 신고

3줄요약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서 세트 스코어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 대한항공. /KOVO 제공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서 세트 스코어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 대한항공. /KOVO 제공

| 인천=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이 75%의 확률을 잡았다.

대한항공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서 세트 스코어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9 19-25 23-25 25-20 15-1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5전 3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1승을 적립하며 유리한 고지에 섰다. 또한 역대 챔피언결정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 75%(20회 중 15회)에 이른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앞서 열린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에서 2경기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강행군을 이겨내지 못하고 1차전을 내주게 됐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22점, 호세 마쏘가 18점, 정지석이 15점, 정한용이 10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트리플 크라운과 함께 20점을 올렸고 허수봉과 신호진이 각각 14점, 신호진 13점도 힘을 보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서 세트 스코어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 대한항공. /KOVO 제공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서 세트 스코어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 대한항공. /KOVO 제공

이번 경기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점은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 호세 마쏘의 출전 여부였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마쏘는 미들블로커로 나서고 임동혁이 아포짓으로 출전한다”며 “우리 팀 미들블로커 두 명이 잔부상을 안고 있다”며 “부상이 더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상대 현대캐피탈도 마쏘 변수에 대비했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대한항공의 화수분 배구와 외국인 선수의 잦은 교체는 익숙하다. 상대가 베스트7을 어떻게 꾸릴지 분석했다”고 힘주었다. 그러면서 “PO 시스템은 순위가 낮은 팀에겐 체력 부담이 크다”면서도 “그 기간 우리는 즐거운 분위기와 단단한 조직력을 형성했다. 대한항공이 3주 정도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한 점은 오히려 우리에게 이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세트는 대한항공의 몫이었다. 경기 감각 우려를 지운 대한항공은 마쏘의 활약을 앞세워 안정적으로 흐름을 잡았다. 마쏘는 블로킹 1개를 포함해 4득점,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정지석과 임동혁도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허수봉의 공격성공률이 50%를 밑돌았고, 팀 리시브 효율도 6.25%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24-19에서 나온 임동혁의 백어택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부터는 현대캐피탈이 반격했다. 레오가 6득점으로 공격 감각을 끌어올렸고, 신호진도 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레오는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현대캐피탈은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2세트는 현대캐피탈이 25-19로 따냈다.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현대캐피탈. /KOVO 제공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현대캐피탈. /KOVO 제공

3세트는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마쏘가 10득점을 합작했고, 현대캐피탈은 신호진, 허수봉, 레오가 맞불을 놓았다. 세트 후반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23-22에서 허수봉의 퀵오픈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벼랑 끝에 몰린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다시 힘을 냈다. 서브와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했고, 임동혁과 정지석, 마쏘가 고비마다 득점을 책임졌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허수봉을 앞세워 맞섰지만 리시브 불안에 발목이 잡혔다. 대한항공은 4세트를 잡고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대한항공의 집중력이 앞섰다. 대한항공은 블로킹과 수비에서 우위를 보였고, 임동혁과 정지석, 정한용이 고르게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레오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범실이 아쉬웠다. 결국 대한항공이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