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되면 자긍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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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되면 자긍심 될 것”

이뉴스투데이 2026-04-02 21:2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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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추진단 차담회에 참석해 "한복생활이 유네스코에 등재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큰 자긍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전통을 이어간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그 길을 걸어와 주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한복은 과거의 유물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오늘날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틀 전에 한복문화산업진흥법 제정안이 통과돼 한복 문화 진흥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고 들었다"며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한복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게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저도 한복 명예홍보대사로서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했다.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과 차담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과 차담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김 여사가 지난해 경주 APEC 계기 한복 패션쇼 관람과 한복 디자이너 차담회, 설맞이 한복인 신년회 참석, 브라질 영부인과 맞춤 한복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복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여사는 레몬빛이 감도는 노란색 치마에 연두색 고름이 어우러진 노란 한복 저고리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형호 한복세계화재단 상임이사는 "한복 사랑 여사님께서 한복 생활 유네스코 추진단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한복생활을 유네스코 인류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발족한 등재추진단은 한복생활 등재 위한 공감대 형성하고, 전문가 공동체 간 협력 통해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행사가 열린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는 다양한 전통 한복이 전시됐다.  '피로연 남녀한복(박미연 아름방 한복 대표)',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착용한 한복(신상진 나래솔 한복 대표)', '조선시대 회혼례도첩을 재현한 한복(조효숙 가천대 석좌교수)', '17세기 출토 복식을 재현한 조선시대의 일상복(구혜자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등의 작품이 소개됐다. 

김 여사는 한 참석자가 "요즘 폐백도 잘 안 하고, 신랑 신부도 한복을 안 입는다"고 하자, "선생님, 저희 큰아이는 장가를 갔는데, 둘째 갈 때는 이런 한복이 욕심나는데요"라며 "한복이 불편하다기보다 자세가 곧추세워지고, 사뿐사뿐 걷게 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차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차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다른 참석자가 "한복에 관심 가져줘 고맙다"고 하자, "저는 워낙에 예쁜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한복이 예쁘잖아요"라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혼례 한복을 둘러보며 "혼례복이라 우아한 거군요"라며 "(한복 문화 지원에) 아쉬운 점이나 노력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복생활'은 국가무형유산으로 2022년 지정됐다. '한복생활’은 바지·저고리 또는 치마·저고리로 이뤄진 2부식 구조의 한복을 입고, 바지-저고리 착용 순서에 따라 입고 향유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예절·격식·형식이 필요한 의례·관습·놀이 등에 맞춰 입는 전통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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