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선 보인 웰스 QS 호투…LG, 투수전 끝에 KIA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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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선 보인 웰스 QS 호투…LG, 투수전 끝에 KIA 잡고 2연승

연합뉴스 2026-04-02 20:5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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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라클란 웰스 LG 선발 라클란 웰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아시아 쿼터 왼팔 투수 라클란 웰스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개막 3연패로 불안하게 출발했던 LG는 KIA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KIA는 1승 4패로 시즌 초반이긴 해도 리그 최하위다.

선취점을 낸 쪽은 KIA다.

2회 1사 후 제리드 데일이 바가지 안타로 출루한 뒤 김태군의 땅볼 때 2루에 갔고, 박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LG는 2회 반격 때 천성호의 단타와 박동원의 볼넷, 문성주의 내야 땅볼로 1사 1, 3루를 만든 뒤 천성호가 우전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1사 후 볼넷 2개와 단타 1개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구본혁이 내야 땅볼로 결승 타점을 책임졌다.

2회 적시타를 친 LG 천성호 2회 적시타를 친 LG 천성호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 선발 웰스는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첫 등판부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올 시즌 처음 등판한 웰스는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와 처음 연을 맺고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는 호주 대표팀으로 출전, 한국전에 선발로 등판해 1⅓이닝 2실점 하고 내려갔다.

이날 웰스는 최고 시속 148㎞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던졌다.

비록 안타 7개를 내줬으나 볼넷은 없었고, LG 내야 수비의 도움을 얻어 실점을 최소화했다.

KIA 선발 투수인 프로 2년 차 김태형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승리는 얻지 못했으나 최고 시속 154㎞ 강속구로 LG 타선을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여줘 이번 시즌 선발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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