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굴욕 위해 계속 싸울것…더 파괴적 행동 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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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굴욕 위해 계속 싸울것…더 파괴적 행동 있을것”

이데일리 2026-04-02 19:1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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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란군이 2일(현지시간) “적들의 굴욕과 영원한 후회, 항복으로 끝날 때까지 계속 싸우겠다”며 항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2~3주 동안 강한 타격’을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1일(현지시간) 테헤란의 엥헬라브 광장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의 장례식이 열렸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사망했다.(사진=AFP)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카탐 알안비야 군사 지휘 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이날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이미 밝혔듯이 우리는 미국과 시온주의(이스라엘) 적들에게 선언한다. 우리의 군사력과 능력, 장비에 대한 당신들의 정보는 불완전하다. 당신들은 우리의 방대하고 전략적인 역량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란의 해군과 공군이 “사라졌다”고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우리의 전략적 군수 물자 생산은 당신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당신들은 결코 그곳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더욱 강력하고, 더 광범위하며, 더 파괴적인 우리의 행동을 기다리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18분여 연설에서 대이란 군사작전의 정당성과 성공적 수행을 강조하면서 군사 작전의 종료가 가까웠음을 시사했다. 그는 유가 상승을 이란의 탓으로 돌리면서 전쟁이 마무리되면 호르무즈 해협이 자연스럽게 열리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주가가 급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란 전쟁과 그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자국 내 여론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민심 달래기에 가까운 행보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3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고 한 뒤 “한편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해협을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반복했으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나 한국이나 일본 등 동맹국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한국 전쟁을 언급하면서 ”3년 1개월 2일 동안 지속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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