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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IMVT)는 2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TED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바토클리맙의 임상 3상 결과 해당 약물이 1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며 "파트너사인 한올바이오파마와 바토클리맙 개발에 대한 향후 계획을 검토하고 추후 한올과 공동으로 프로그램 진행상황에 대해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바토클리맙은 한올바이오파마가 2017년 이뮤노반트에 기술수출한 신생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로, △중증근무력증(MG) △갑상선안병증(TED) △만성염증탈수초다발신경병(CIDP) △그레이브스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넥스트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전일 대비 25.13% 하락했다.
대신 이뮤노반트는 아이메로프루바트(프로젝트명 IMVT-1402)의 임상 개발을 신속 추진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뮤노반트는 아이메로프루바트가 타깃하는 적응증 중 그레이브스병을 최우선순위로 설정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호르몬 과다로 인해 안구 돌출, 심계항진, 체중 감소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현재까지 상용화된 치료제는 항갑상선제(메티마졸 등)나 방사성요오드 치료, 수술 등 제한적인 옵션에 그친다.
이뮤노반트는 현재 아이메로프루바트를 6개 자가면역질환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중 그레이브스병에 대해 임상 2b상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중 주요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가 바토클리맙과 함께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에 기술수출한 FcRn 억제제다. 기존 바토클리맙의 안전성 이슈를 개선한 차세대 후보물질이다.
한편 로이반트는 2일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 콘퍼런스콜을 통해 바토클리맙 TED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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