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LNG 수입 비중 1위’ 호주, 가스 공급서 내수 시장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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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LNG 수입 비중 1위’ 호주, 가스 공급서 내수 시장 우선

이데일리 2026-04-02 19:0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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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비중 1위국인 호주 정부가 가스 수출에 있어 내수 시장을 우선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주 대표 도시 시드니의 한 주유소.(사진=AF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매들린 킹 호주 자원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른바 ‘호주 국내 가스 안보 메커니즘(Australian Domestic Gas Security Mechanism, ADGSM)’ 발동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동 무력 총돌로 인한 (가스 공급)혼란 기간 동안 에너지 공급에서 호주 국민이 최우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도는 가스 수출업체들에게 국내 공급을 우선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호주는 세계적인 가스 수출국이나 이란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 동부 지역의 겨울철 가스 수급 불안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ADGSM은 가스 수출업체가 해외 시장에 판매하기 전에 계약되지 않은 물량을 먼저 국내 시장에 공급하도록 요구하며, 해당 물량에 대해 호주 내 구매자가 해외 고객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지 않도록 보장한다.

킹 장관은 ADGSM 발동 검토는 현재 가스 수출에 제한을 두는 조치는 아니며 호주가 국제 계약을 이행하는 데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주요 가스 생산업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외교부를 통해 호주 측으로부터 기존 장기 계약 물량에는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사전에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호주 동부 지역의 예상 부족분 22만t 중 한국가스공사 계약 물량과 관련된 것은 약 3∼4만t 수준이다. 이는 국내 하루 소비량에도 못 미치는 양이다. 그는 “이번 조치는 주로 스팟(단기) 물량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반일치 분량에 불과해 수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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