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자체 경신…방탄소년단,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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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자체 경신…방탄소년단,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

위키트리 2026-04-02 1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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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 빅히트뮤직
지난 1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SWIM’은 ‘주간 스트리밍 랭킹’(4월 6일 자/집계 기간: 3월 23~29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27위로 차트에 진입한 뒤 무려 26계단이나 상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공개 2주 차에도 높은 스트리밍 수치를 기록해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통산 6번째 1위를 찍었다. 또한 해외 아티스트 기준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앞서 이들은 ‘Dynamite’, ‘Film out’, ‘Butter, ‘Permission to Dance’,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으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도 ‘SWIM’은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전주보다 3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이 곡이 수록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2위,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아리랑' 발매 이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신보와 타이틀곡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을 동시에 석권했다. 음반에 수록된 14곡 중 13곡이 ‘핫 1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광화문 공연을 이후로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2일에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수록곡 '2.0'의 뮤직비디오를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2.0'은 변칙적인 리듬이 인상적인 힙합(Hip hop)과 트랩(Trap) 장르다. 변화와 성장을 거쳐 새 국면에 들어선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노래한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메인 싱글 차트 '핫 100'(4월 4일 자)에 50위로 진입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특히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2003) 명장면을 오마주해 더 큰 화제를 끌었다. 특히 멤버들의 유쾌한 연기와 분장, 곡의 메시지와 어우러진 연출이 돋보였다.

낡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슈트 차림의 방탄소년단이 등장한다. 복도에 모여있는 거친 분위기의 인물들과 대치하듯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멤버들은 멋있는 슈트와 선글라스로 누아르 영화 속 주인공 같은 포스를 뽐낸다.

하지만 무거운 포스와는 달리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의상과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효자손, 부채, 태극부채, 단소 등을 들고 있었고, 어딘가 어설픈 수염 분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음악에 맞춰 앞으로 전진하는 장면이 연출됐고, 이는 좁은 복도에서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한 '올드보이'의 명장면 '장도리 액션 신'을 떠오르게 했다.

영상 속 퍼포먼스도 커다란 볼거리다. ‘2.0’의 안무는 무게감 있는 움직임과 정교한 완급 조절 그리고 뚜렷한 기승전결이 특징이다. 특히 데뷔 초부터 '칼군무'로 유명했던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실력과 퍼포먼스를 담아내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0'의 뮤직비디오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들은 "우리의 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영상 같다. 영화를 오마주한 작품이라 촬영 과정도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초반부에 '올드 방탄소년단'을 표현하기 위해 분장했던 기억이 오래 남는다. 촬영 당시 서로를 보고 계속 웃느라 정신없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내달 고양에서 포문을 여는 월드 투어를 통해 총 34개 도시에서 총 81회 공연을 연다고 예고했다. 이미 고양종합운동장과 일본 도쿄돔, 북미와 유럽 공연 티켓은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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