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내 이름은’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정지영 감독과 배우 염혜란, 신우빈, 최준우, 박지빈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영 감독은 염혜란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말에 “전작 ‘소년들’에서 처음 만났다. 물론 그때는 작은 역할이었다. 주인공 설경구 아내 역할이라 며칠 촬영도 안 했다. 근데 반했다. 연기가 맛깔나고 리얼해서 ‘저런 연기자라면 더 큰 역할로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마침 이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을 때 염혜란에게서 ‘다음 작품도 같이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볼 것도 없이 그때부터 쓰던 시나리오 주인공에 염혜란을 염두에 뒀다. 젊은데 나이 많은 역할이라 미안하기도 했지만, 보여주면 주인공 매력 때문에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내 이름은’은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이름을 버리고 싶어 하는 18세 소년과 이름을 지키고 싶어 하는 어멍(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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