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장애예술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특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들과 함께하는 기획전 '감각은 지형이 되어(Sensing as Terrain)'를 다음 달 12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8년 신한은행과 서울문화재단이 체결한 문화예술 지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이어져 온 장애예술작가 참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는 곽요한, 박유석, 위혜승 등 3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다.
전시 주제인 '감각은 지형이 되어'는 작가들이 삶의 여정에서 마주한 개인적인 경험과 내면의 이야기, 그리고 이를 치유해온 과정을 예술로 형상화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이지 않는 감각과 기억이 작가의 손을 거쳐 시각·청각·촉각을 자극하는 하나의 ‘지형’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장애예술작가들이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를 자유롭게 펼치고 대중과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예술 전시 외에도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행보를 넓히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은행권 최초로 발달장애인 연주자를 직접 채용해 장애인 음악단 '신한 SOL레미오' 창단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장애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전문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전시 현장 스케치와 작가 인터뷰 등을 공유하며 더 많은 시민이 장애예술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