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 체험 활동 때 신청해서 이용 가능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일 시청 본관 앞에서 장애인 이동을 돕는 미니 휠체어 버스 '가야나래'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양한교 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해시의원 등이 참석해 가야나래 첫 출발을 알렸다.
가야나래는 15인승 중형 승합차를 개조한 특장 차량이다.
휠체어 이용자 4명을 포함해 일반석 5석 등 총 9명이 동시 탑승할 수 있다.
또 휠체어를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는 리프트와 안전 고정 장치를 갖췄다.
이용 신청 대상은 김해에 사는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시설이다.
최소 5인 이상 참여하는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위한 이동이 필요할 때 신청해서 이용할 수 있다.
휠체어 장애인 1명 이상이 반드시 탑승해야 한다.
정치·종교적 목적이거나 수익·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경우 등은 이용이 제한된다.
양한교 연합회장은 "오늘은 장애인들 숙원이었던 미니 휠체어 버스가 개통된 무척 기쁜 날"이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들 간절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김해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가야나래는 김해가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 문화와 여가, 복지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이동지원 체계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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